2021년 12월28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영남 지역의 동해선 광역전철 2단계 구간인 일광~태화강 구간이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그동안 일광역까지만 운행했던 동해선 광역전철 전동차가 부산광역시와 기장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넘어
울산광역시의 태화강역으로 연장되면서 일광~태화강 구간의 35.8km의 연장구간이 추가로 개통되었으며, 새로
신설된 좌천역, 월내역, 서생역, 남창역, 망양역, 덕하역, 개운포역, 태화강역에는 전동차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승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동해선 광역전철 2단계 구간이 새로
개통되면서 부산광역시의 기장군과 울산광역시의 울주군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에서도 광역전철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을 시작했다.
동해선 광역전철 전동차의 차량기지는 경수선과 중수선이 동시에 가능하고 유치, 점검, 수리가 가능한
울산차량사업소를 신설하여 동해선 광역전철 전동차의 경정비, 중정비를 동시에 담당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해선 광역전철 전동차의 경수선과 중수선을 담당하는 울산차량사업소는 동해선 광역전철 전동차 이외에도
준고속열차로 운행하고 있는 KTX-이음의 경수선과 중수선도 동시에 담당할 예정이다.
동해선 광역전철은 아직 전동차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1단계 구간인 부전역과 거제해맞이역,
거제역, 교대역, 동래역, 안락역, 부산원동역, 재송역, 센텀역, 벡스코역, 신해운대역, 송정역, 오시리아역, 기장역,
일광역은 늦어도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12월에는
3단계 구간인 부전~마산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해선 광역전철은 오는 2025년에 울산광역시 북부에 있는
북울산역까지 연장되면 울산광역시 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