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DAY] 8월7일 (2000년 8월7일, 서울지하철 6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서울지하철 6호선과 7호선을 한번에 환승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 승강장

2000년 8월7일, 서울지하철 6호선 1단계 구간인 상월곡~봉화산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지난 1993년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했던 서울지하철 6호선은 1단계 구간인 상월곡~봉화산간 4.2km의 구간이 

개통되면서 월곡동과 석관동, 공릉동, 신내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1단계 구간 중 

상월곡역과 봉화산역은 2섬3선식 승강장으로 설계되고 나머지는 상대식 승강장으로 설계되었다. 석계역에서는 

수도권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태릉입구역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전동차는 

1인승무운영으로 무인운전이 가능하고 자동운전이 가능한 ATC/ATO 신호시스템을 적용했다. 

 

봉화산역 구내에는 서울지하철 6호선 승무를 담당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승무사업소를 신설했으며, 

6호선 전동차의 경수선과 유치, 점검이 가능한 신내차량사업소를 신설하여 6호선 전동차의 운영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2단계 구간인 응암~상월곡 구간이 오는 

2000년 10월에 개통되면 개통을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종합 시험 운전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