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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t DAY] 8월1일 (2000년 8월1일, 서울지하철 7호선 3단계 구간 개통)

서울지하철 3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승강장

2000년 8월1일, 서울지하철 7호선 3단계 구간인 건대입구~신풍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그동안 장암~건대입구, 신풍~온수 구간만 운행했던 서울지하철 7호선이 단절된 구간인 건대입구~신풍간 18.7km의 

구간을 연결하여 총길이 47km에 이르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암~온수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으며, 올리브 컬러를 

사용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은 1인승무운영으로 무인운전이 가능하고 자동운전이 가능한 직류전용 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천왕역과 온수역 인근에는 차량기지 입·출고선로가 설치되고 7호선 전동차의 경수선과 유치, 점검이 가능한 

천왕차량사업소롤 신설했으며, 고속터미널역에서는 서울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이수역에서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故 김대중 前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여러 각하 내외분들은 7호선 이수역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7호선 3단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하여 7호선 이수역 승강장에서 개통 테이프를 끊고 시민대표들과 함께 이수역에서 건대입구역까지 

구간을 시승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종합사령실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노선의 연결 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