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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 스페셜

[발리볼 이슈] 월드스타 문성민의 前 팀동료 루카스 캄파, 폴란드리그 플러스리가 VC 바르콤-카자니 이적

국제배구 스페셜이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 시간에서는 월드스타 문성민의 前 팀동료로 독일의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월드스타 문성민과 동거동락했던 독일 남자배구대표팀의 베테랑 주전 세터 

루카스 캄파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 폴란드리그 플러스리가 VC 바르콤-카자니로 이적하게 된 

사연들을 먼저 살펴보고 지난 2008~200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월드스타 

문성민(現 현대캐피탈 코치)과 동거동락했던 루카스 캄파가 새로운 소속팀에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세터 나가노 야마토와 주전 세터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과정들을 국제배구 스페셜의 특별기획 

발리볼 이슈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오랫동안 독일 남자배구대표팀에서 베테랑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루카스 캄파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폴란드리그 VC 바르콤-카자니는 지난 3일 (한국 시간)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세터 

루카스 캄파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루카스 캄파는 지난 2008~200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월드스타 문성민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으며, 당시 루카스 캄파는 문성민을 포함하여 독일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괴르기 그로저(前 삼성화재)와 팀 동료로 있었습니다. 

 

문성민과 1986년생 동갑내기로 유명한 루카스 캄파는 프리스리히스하펜 시절에 백업으로 나왔지만 그는 

러시아리그와 이탈리아리그를 거쳐 2014~2015시즌부터 폴란드리그 플러스리가로 진출하여 크자르리니 

란돔, 야스트셍프스키 벵기엘, 트레플 그단스크를 두루 거쳤습니다. 

 

새로운 소속팀에서 활약하게 되는 루카스 캄파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세터 나가노 야마토와 주전 세터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합니다. 나가노 야마토는 지난해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지명되어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 

처음 진출하고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으면서 야마토로 등록명을 배정받았으며, 한 시즌간 한국전력에서 

세터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한국전력에서 28경기(94세트)에 출전하고 평균 9.074세트를 기록했습니다. 루카스 캄파는 

196cm의 큰 신장을 갖춘 장신 세터로 경험에서 1999년생인 나가노 야마토를 앞서고 있습니다. 

 

바르콤-카자니는 지난 시즌 폴란드리그 플러스리가에서 13위를 차지하여 2부리그 강등을 어렵게 

피할 수 있었지만 지난 시즌 바르콤-카자니 선수들은 유니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새기고 

배구코트로 나와 세계 배구팬들의 많은 시선을 주목받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격려하고 기리는 의미이지만 

팀에도 올레그 바란 코치를 포함하여 선수 8명이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바르콤-카자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리그의 2025~2026시즌 플러스리가는 오는 10월23일에 개막을 시작하며, 바르콤-카자니는 

이날 그단스크 원정으로 새 시즌 원정을 시작합니다. 

 

그단스크는 폴란드의 대도시로 지난 2011년 7월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결승 라운드가 개최된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14개팀들이 경쟁하고 있는 

폴란드리그의 플러스리가는 14위를 기록한 최하위팀이 2부리그에 자동 강등되기 때문에 

2부리그에 자동 강등되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