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간판 세터 황택의가 모교 후배들에게
배구 발전기금을 전달한 그의 사연을 들어보고 그가 남양초등학교와 송산중학교 배구부에 2000만원의
배구 발전기금을 전달한 사연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황택의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황택의는 오는 7월17일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화성체육관에서 남양초등학교와 송산중학교 배구부
후배들을 위해 유소년·청소년 배구발전 기금 전달식을 진행합니다.
황택의는 화성특례시체육회와 함께 이번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그는 이날 남양초등학교와 송산중학교
배구부에 2000만원을 전달하며, 남양초등학교와 송산중학교 배구부는 각각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황택의는 남양초등학교와 송산중학교, 송산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2학년에 재학할 때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2016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황택의는 당시 두 가지 진기록 주인공도 됐습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초의 세터 출신
1라운드 1순위 지명자이자 역대 최연소 1라운드 1순위가 됐습니다.
V리그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황택의는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굳혔습니다. 2021~2022시즌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끄는데 힘을 보탰고 지난 2024~2025시즌에는 팀의 정규리그
2위를 견인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지만 아쉽게도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루지
못했으며, 대표팀에서 자리를 굳혔던 그는 2017년 처음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에 이어 대표팀 주전 세터로 발돋움했습니다.
V리그 남자부 최고 연봉자의 타이틀 신기록을 갈아치운 황택의는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가
종전에 세운 보수 총액 최고 신기록인 10억8000만원(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 포함)을 넘어
2024~2025시즌 종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여 보수 총액 12억원(연봉 9억원, 옵션 3억원
포함)의 최고 보수 총액으로 KB손해보험과 재계약을 결정하면서 남자부 최고 보수를 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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