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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KB손해보험의 간판 스타 황택의·정민수, 원 소속팀 KB손해보험과 FA 재계약 체결 확정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제4구단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간판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가 원 소속팀 KB손해보험과 FA 재계약 체결을 

결정하게 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집토끼를 모두 붙잡았습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세터 황택의와 주전 리베로 정민수를 모두 FA 재계약 체결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 재도전을 위한 구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지난 4월16일 황택의와 정민수에 대한 FA 계약 소식을 구단 공식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지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공개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황택의는 송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6년 10월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 지명되었으며, 2020~2021시즌이 끝나고 첫번째 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 KB손해보험과 재계약했습니다. 

 

이번 FA 계약으로 팀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더욱 굳건히 자리하게 됐습니다. 황택의는 이번 시즌 

V리그에서 27경기(102세트)에 출전했고 1172세트를 기록하여 세트 부문 1위(세트 당 평균 

11.490개)를 차지했습니다. 

 

베테랑 리베로 정민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동메달을 

수상했고 진주 동명고등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나와 지난 2013년 8월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아산 우리카드 한새에 지명되어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에서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던 리베로 정민수는 2017~2018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과 계약하면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했으며, 이번 시즌 

35경기(136세트)에 출전하고 리시브 효율 41.63%, 세트당 평균 디그 2.294개를 기록했습니다. 

 

리시브 부문 4위와 디그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린 정민수는 개인 통산 성적으로 378경기(1449세트)에 

출전했고 리시브 효율 49.464%, 세트당 평균 디그 2.269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과 FA 재계약을 마친 베테랑 세터 황택의는 오는 5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훈련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이 시작되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국가대표 선수로 소집하여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