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정식 출범된 아시아 리그의 국제배구 무대로 화제가 된
일본 SV리그가 오는 2026~2027시즌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프로화의 기초에 맞추기 위해 결정했던 일본 SV리그 남녀부팀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종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공식 확정하여 일본 SV리그 구단들이 소속
선수 대다수가 프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동시에 투명한 재정 보고를 통해 완전한 프로팀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모든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범된 일본 SV리그가 오는 2026~2027시즌부터 남녀부팀들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종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공식 확정했습니다. 일본 SV리그는
지난 3월20일 "오는 2026~2027시즌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는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소식을
알려왔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일본 SV리그의 경우 아시아쿼터(AQ)는 기존 1명 보유를 유지하지만
2026~2027시즌부터 일본 SV리그의 모든 남녀부 팀들은 4명의 비 일본 출신 선수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SV리그는 "본격적인 프로화의 기초에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SV리그의 남녀부
모든 구단들은 소속 선수 대다수가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투명한 재정 보고를 통해 완전한 프로팀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SV리그 외국인 선수 규정 개정은 당초 2027~2028시즌부터 적용하기로 예정되었지만 일본의
SV리그는 한 시즌 더 빨리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일본 SV리그
남녀부 팀들의 외국인 선수 규정 변경에 대한 소문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결국 사실이 되면서 오는 2026~2027시즌부터 일본 SV리그의 모든 남녀부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보유를 팀당 3명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SV리그 관계자들은 "팀 간 경쟁력 강화와 리그의 국제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변경을) 1년 앞당겼다"며 "경기장을 찾는 관중 수도 늘어나고 있고 해외
유명 선수들의 유입은 최고 수준의 배구 리그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만큼 북중미 출신 외국인 선수들과 남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도 일본 SV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