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외국인 배구선수 중 역대 두번째로 경기도
의정부시의 명예시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 명예시민' 케이타가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수페르레가 베로나와 계약 연장을 결정하고 말리 출신의 노우모리 케이타가
오는 2026~2027시즌까지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계속 베로나의 머물 수 있기 되어 기쁘다"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베로나가 말리 국적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베로나 구단을 비롯하여 유럽과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지난
1월23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나가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타와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한다"라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던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시몬이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경기도 안산시의 명예시민증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안산 명예시민
타이틀 보유로 외국인 배구선수 중 역대 최초로 경기도 대도시 지역의 명예시민 주인공이 된
이후 시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경기도 대도시 지역의 명예시민 주인공이 된 케이타는 오는
2026~2027시즌까지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습니다.
케이타는 지난 2020년 5월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주최하는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 지명되어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KB손해보험에서 두 시즌간 69경기(276세트)에 출전하여
2432득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공격성공률 54.15%를 기록하면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획득한 케이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 2022년
4월에 종료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한국전력을
3위로 밀어내면서 구단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면서 KB손해보험이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KB손해보험은 케이타와 재계약을 위해 케이타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획득한 케이타가 "더 좋은 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라며 KB손해보험과 결별을
결정하게 됨에 따라 팀을 떠나면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나와 계약했습니다.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떠난 그는 이탈리아리그에 연착륙하여 베로나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를 잡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375점을
올리면서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케이타는 베로나 구단을 통해 "2년 전 따뜻하게 맞이해준 베로나에 계속 머물게 되어 기쁘다.
구단과 팀 동료 그리고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했다. 베로나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습니다.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획득한 케이타가 맹활약하고 있는 베로나는 승점 30점, 10승7패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2월3일 이탈리아 1부리그 2위팀 트렌티노와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2월3일에 열리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2위팀 트렌티노와 격돌하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5위팀 베로나가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타의 어떤 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의정부 명예시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타의 맹활약에 이탈리아
언론들의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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