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에서 장신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배구스타 이민규가 그가 유년시절을 보낸 모교인 경기도 부천시의
소사초등학교와 소사중학교, 성남시 분당구의 송림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배구부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된 그의 사연을 들어보고 배구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한 그의 바람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OK저축은행의 장신세터 이민규가 후배 양성을 돕기 위해 모교 배구부 3곳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지난 10월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민규가
모교 배구부 3곳인 경기도 부천시의 소사초등학교와 소사중학교, 성남시 분당구 송림고등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월30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배구선수 이민규를 비롯해 모교 3곳의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이민규가 전달한 기부금은 OK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모교에 전달되어 배구부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는 이민규가 구단에 "모교에 기부금을 전달해 후배 양성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전해옴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이민규는 소사초등학교와 소사중학교, 송림고등학교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지난 2013년 5월에 창단한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에 합류한 창단 멤버로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가 2014년부터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승격되면서 지난
2014~2015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당시 OK저축은행이 3전 전승으로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여 OK저축은행이 2015년 4월4일부로 남자프로배구 제7구단에서 남자프로배구
제6구단으로 승격된 이후 이전에도 모교에 기부활동을 하는 등 후배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민규는 "최근 아마추어 배구 저변이 약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의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기반이 되어 준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모교 배구부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배구계에도
기부 문화가 확산해 선배들은 후배를 이끌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뒤따라오는 나눔의 선순환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배구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실행하고자 한다"라고 후베들을
위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