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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이야기

[특별기획] '20년 서울의 발'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102번이 종로구 굴곡구간을 통과하는 이유는?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과 

함께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20년 서울의 발'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102번이 종로구 

굴곡구간을 통과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이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간을 통과할 때 종로구 굴곡구간을 순으로 통과하는 루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올해로 '20년 서울의 발'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102번은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개편과 함께 흥안운수에서 최초로 신설된 첫번째 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신설노선으로 운행할 때 흥안운수 단독배차로 운행하다가 2017년 3월25일부터 

삼화상운이 공동배차에 참여하면서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원래부터 상계초등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되었지만 하행(종로5가방향)의 시점이 온곡중학교/노원중앙도서관으로 연장되면서 

지금은 출발 시점이 온곡중학교/노원중앙도서관 정류소로 조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흥안운수와 삼화상운은 2004년 3월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 때 서울특별시의 주간선버스 

운송 업체인 서울교통네트웍의 주주로 참여하게 되고 서울교통네트웍의 주주로 참여한 

흥안운수가 서울교통네트웍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흥안운수는 서울특별시 노원구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 운송 

업체로 삼화상운과 한성여객, 관악교통, 주간선버스 운송 업체인 서울교통네트웍, 

경기도 남양주시 마을버스 운송 업체인 흥안마을버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계열사끼리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간선버스 노선 중 인가 거리가 가장 짧기 때문에 인가 거리가 

30.3km에 이르고 수유시장에서 종로5가까지 서울시내버스 107번과 공유하지만 

수유시장에서 혜화동로타리까지는 서울시내버스 106번, 140번, 150번, 151번, 

160번, 710번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 102번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를 출발하여 종로구 종로5가로 넘어가는 두번째 간선버스 노선인 만큼 

이 노선의 경우 노원역과 중계역 구간은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일부 겹치는 구간이 

있더라도 유동인구 수가 많기 때문에 겹치지 않으며, 경로가 겹치지 않는 부분인 

창동, 번동 등지에는 이 노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 지역에서 도심이나 

노원역 상권을 오고 가는 수요와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미아역이나 중계역, 

노원역으로 환승하기 위해 이용하는 수요가 전체 수요 내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인근에 있는 온곡중학교/노원중앙도서관을 출발하여 상계초등학교와 

노원역9번출구, 상계주공3단지, 상계주공2단지, 상계주공1단지, 어린이교통공원, 

마들근린공원(노원에코센터), 창동주공17·18단지, 창동주공4단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창림초등학교(창동신창아파트), 국립현대미술관창동레지던시, 창동서울탁주, 번동사거리, 

북부시장, 강북경찰서, 수유사거리, 수유시장/성신여대미아캠퍼스앞, 

미아역(신일중고등학교), 도봉세무서/성북시장, 미아사거리역, 길음2동주민센터, 

길음뉴타운, 미아리고개/미아리예술극장, 돈암사거리(성신여대입구), 

삼선교(한성대학교/조소앙 활동 터), 혜화동로타리(여운형 활동 터), 명륜3가(성대입구), 

창경궁/서울대학교병원, 현대그룹빌딩, 이화동/이화장, 충신동, 동대문을 지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효제초등학교)에서 끝나게 됩니다. 회차지점을 지나 

종로5가/효제동(김상옥 의거 터), 방송통신대/이화장, 혜화역/마로니에공원, 

동성중고등학교/장면총리가옥을 거쳐 삼선교(한성대학교/조소앙 활동 터)에서 다시 

역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북부시장 상인들과 신창시장 상인들, 북부시장 상인들, 수유시장 상인들, 

성북시장 상인들의 수요가 매우 높고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와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한성대학교, 카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캠퍼스,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를 비롯하여 서울 시내 9개 대학을 

지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통학수요도 매우 높습니다. 대학생들의 통학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 버스가 종로구 굴곡구간을 통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 102번의 배차간격은 

평일의 경우 11분간격으로, 토요일의 경우 10분간격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15분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온곡중학교/노원중앙도서관 정류소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4시, 막차가 

밤 23시10분에 출발하고 종로5가(효제초등학교) 정류소에서 첫차가 

새벽 04시55분, 막차가 밤 24시10분에 출발합니다. 막차가 상계초등학교 정류소에 

도착하는 다음날 새벽 1시에 야간운행을 종료하면 흥안운수 상계7단지영업소로 

입고하여 다음날 첫차 운행을 준비하기 위해 3시간 휴식에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02번은 두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버스가 현금 요금 징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현금없는 

교통카드 전용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102번은 

이 버스를 이용할려면 반드시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개편과 함께 처음 신설된 이후 올해로 '20년 

서울의 발'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102번은 흥안운수 단독배차를 넘어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간선버스 노선으로 종로구 굴곡구간을 통과하는 

만큼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잘 나가는 간선버스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로 '20년 서울의 발'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102번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과정을 맞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20년 서울의 발'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102번이 종로구 굴곡구간을 통과하는 

이유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