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146번이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운행을 하게 된
사연을 알아보고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 146번이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운행할 때 노원구, 중랑구 지역에서 강남 도심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사연들을 버스이야기, 특별기획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유명한 서울시내버스 146번은 흥안운수와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 간선버스 노선으로 인가거리가 현재
57.2km에 이르기 때문에 146번의 경우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를 출발하여 영동대교로 한강을 건너 강남구·서초구로 넘어가는
여섯번째 간선버스 노선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노선의 특징은
수락산역삼거리에서 삼성역사거리까지 일직선으로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이 되면 수락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단골
노선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 노선이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운행할 때 노원구, 중랑구 지역에 거주하는 건물 청소원과 경비원들이 강남
도심에 있는 건물로 향하기 위해 이 노선을 타고 이동합니다. 그렇지만 이 버스는
지난 2023년 1월2일 새벽 4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새벽 만원 버스'라고 유명한 146번 간선버스 첫차를 타고 새해 첫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건물 청소원, 경비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흥안운수,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7단지영업소를 나와 상계주공7단지와 상계10동우체국,
상계주공10단지상가, 노원고등학교, 서울문화고등학교, 도봉구청, 서원아파트,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성우아파트), 도봉동서광아파트, 도심공항수락터미널,
수락산역, 노일초등학교, 상계주공14·15단지, 마들역(상계주공11·12단지),
상계주공9·10단지, 대림아파트상가(상계주공7단지), 도봉면허시험장,
상계주공3·6단지, 상계주공2·4단지, 상계주공1단지, 중계역, 노원구민의전당,
하계역/세이브존, 서울과학기술대입구, 공릉역, 공릉시장, 태릉입구역,
극동늘푸른아파트, 묵동삼거리/먹골역, 한국전력동대문중랑지사, 중화역,
KB국민은행중화동지점, 면목2동주민센터, 면목5동주민센터, 늘푸른근린공원,
면목신우아파트, 면목119안전센터, 면곡시장, 중곡아파트, 군자교남단,
송정동건영아파트, 송정동서울숲아이파크, 화양사거리, 성수사거리(성수초등학교),
경수중학교, 영동대교북단을 지나 영동대교로 한강을 건너 청담역(경기고등학교),
봉은사역, 한국무역센터(삼성역5번출구), 포스코건너편, 선릉역,
서울상록회관(한국기술센터), 아가방빌딩/하나은행, 역삼역4번출구, 강남역12분출구,
강남역9분출구, 진흥아파트, 서초푸르지오써밋/롯데캐슬클래식을 거쳐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분당선신논현역7번출구에서 끝나게 됩니다. 회차지점을 지나
강남역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고 강남역1번출구(역삼세무서)에서 다시 역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버스는 매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여러분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수능일이 되면
노원고등학교와 서울문화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셔틀버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이 버스의 배차간격은 평일의 경우
8분간격으로, 토요일의 경우 9분간격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11분간격으로
운행하지만 이 버스가 통과하는 정체 구간인 테헤란로는 서울지하철 2호선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은 7단지영업소
정류소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04시05분, 막차가 밤 23시0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막차 출발 시간이 약간 끊기므로 늦은 밤에 상계동에서 강남 도심으로
향하는 분들은 반드시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N61번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신분당선신논현역7번출구 정류소에서 상계동 방향으로 가는 마지막
막차는 첫차가 새벽 05시30분, 막차가 밤 24시40분에 출발하면 막차가 7단지영업소로
도착하는 다음날 새벽 02시10분에 야간운행을 종료하고 다음날 첫차 운행을 위해
1시간50분 가량 휴식에 들어갑니다. 이 노선은 준심야버스로 운행하는 간선버스
노선이기 때문에 대리운전기사들의 셔틀버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노선의 경우 지난해 1월16일부터 이 노선과 동일한 경로로
운행하는 신설노선인 한성여객 소속 새벽맞춤버스 8146번이 새로 개통되면서
노원구, 중랑구 지역에 거주하는 건물 청소원과 경비원이 이른 새벽에 강남
도심에 있는 빌딩으로 출퇴근하게 되었으며, 2024년 2월5일부터 새벽맞춤버스
8146번이 흥안운수, 한성여객의 공동배차로 변경되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과 동일한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흥안운수와 삼화상운이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은 현재
모든 버스가 저상버스로 운행하기 때문에 전기버스와 천연가스버스를 골고루
운행하지만 현재는 현금 요금 징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없는 교통카드
전용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선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구입하여 할인 혜택을
받아야 합니다.
이 버스가 통과하는 구간인 봉은사역과 삼성역 구간에서는 현재 영동대로 도심에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8년 상반기에 개통되면 공동배차로 운행하는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를 통과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운용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146번이 이른 새벽에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건물 청소원과 경비원을 비롯한 근로자들의 일터와 삶터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공동배차로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 146번이 첫차 새벽시간대 '새벽 만원 버스'로
운행하는 사연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