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발리볼] 3091명의 관중과 함께 한 우리카드-OK금융그룹 경기,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 달성

발리볼 대기획에서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어제(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인 3091명의 관중이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의 대기록으로 달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발리블 대기획의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어제(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는 서울 시민들과 

수도권 지역에서 온 관중들을 포함하여 3091명의 관중들이 장충체육관을 방문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신영철 감독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미들블로커진들의 견고하고 두꺼운 

높이를 앞세워 레오와 신호진의 화력을 봉쇄하겠다"는 작전을 이미 세웠고,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의 

일본 출신 외국인 지도자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레오와 신호진의 좌우 공격을 앞세워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키는 

작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이미 펼쳤습니다. 이날 결과는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0대 3(16-25, 

17-25, 26-28)으로 완패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 대결에서 10대 2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우리카드는 범실 싸움에서 밀려 범실 21개로 

자멸하면서 블로킹 싸움에서 밀리고 화력 싸움에서 결국 완패했습니다. 

 

레오는 19득점을, 송희채는 13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연패를 막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91명의 관중은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입니다. 지난 10월15일 우리카드-삼성화재전 경기에서의 

3064명을 뛰어넘어 올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섰습니다. 

 

남자부에서 3000명 이상의 관중 기록은 2경기가 유이합니다.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세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22점, 8승 3패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대한항공과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카드 홈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는 팬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젊은 피' 김지한과 

한태준을 응원하는 팬들도 꾸준히 직관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충체육관의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우리카드의 홈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이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 달성은 물론 만원관중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에서 선보이는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