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DAY] 9월1일 (1994년 9월1일, 수도권전철 분당선 1단계 구간 개통)

서울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수도권전철 분당선 수서역 지하3층 환승통로

1994년 9월1일, 수도권전철 분당선 1단계 구간인 수서~오리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1990년 2월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4년7개월만에 완공된 분당선 1단계 구간인 수서~오리간 18.5km의 구간이

개통되면서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수도권전철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신도시까지 확장되면서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시점인 수서역에서는 

서울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25000V의 교류 구간을 운행하는 분당선은 6량편성의 전동차가 운행한다. 

 

분당선 전동차는 경수선과 중수선이 가능하고 유치, 점검, 수리를 위한 분당차량사업소를 신설하여 분당선 전동차의 

정비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운영하게 되었으며, 차량기지 신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청 소속 

4호선 전동차의 중수선도 한시적으로 담당한다. 노랑색을 현재의 도색으로 사용하는 분당선은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여 북부 구간은 왕십리까지, 남부 구간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수원역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