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DAY] 8월15일 (1974년 8월15일, 서울지하철 1호선 전구간 개통 및 수도권전철 개통)

다큐멘터리 3일의 촬영 장소로 사용된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승강장

1974년 8월15일, 서울지하철 1호선 전 구간과 수도권전철 성북~수원, 구로~인천 구간이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지난 1974년 3월 말부터 종합 시험 운전을 진행했던 서울지하철 1호선 전 구간과 수도권전철 성북~수원, 구로~인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에서도 지하철시대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청량리~회기 구간과 서울역~남영 구간에는 

1500V의 직류와 25000V의 교류를 변경하기 위한 교-직 사구간이 처음으로 신설되었다. 최초로 도입되는 전동차는 

일본에서 1974년 3월에 제작되었던 저항제어 방식의 초기저항제어 전동차가 운행되며, 신호방식은 열차가 지상자와 

신호기를 모두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정지할 수 있는 ATS(자동열차정지장치) 신호시스템을 적용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전동차의 경수선과 유치, 검사가 가능한 구로차량사업소를 신설하고 구로역 인근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 승무를 담당하기 위한 구로승무사업소가 신설되었으며, 서울역~청량리 구간은 1500V의 직류 구간을 사용하지만 

수도권전철 1호선의 지상 구간은 25000V의 교류 구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