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6월13일,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관악구청의 권고 명령에 따라 병기 역명 사용을 결정하고 지금의
병기 역명인 서울대입구(관악구청)역으로 병기 역명을 개정했다.
1979년 3월에 착공하여 1983년 12월17일 서울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서울대입구역은
이듬해인 1984년 5월22일 서울지하철 2호선 5단계 구간인 서울대입구~충정로~시청~을지로입구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면서 서울지하철 2호선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을지로순환선을 완성할 수 있었으며, 관악구청이 서울대입구역의
병기 역명 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現 서울메트로)는 관악구청의 설득을 받아들이고
서울대입구역의 병기 역명을 서울대입구(관악구청)역으로 개정했다.
서울대입구(관악구청)역은 지난 2007년부터 역사 시설을 모두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승객 안전이 강화되었으며,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는 2호선 이용객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승강장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승객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