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27일, 서울지하철 5호선 7단계 구간인 강일역과 하남풍산~하남검단산 구간이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2014년 8월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6년7개월만에 완공된 서울지하철 5호선 7단계 구간인 하남풍산~하남검단산간
3km의 연장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신장동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강일역과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되면서 강일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 자택에서
하남검단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경기도 하남시까지 확장된
서울 통근권의 수도권 주민들과 서울에서 하남시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각하 내외분들은 이날 새벽 하남검단산역, 하남시청역, 강일역에서 5호선 전동차를
기다리는 첫 손님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하여 5호선 전동차를 타고 하남검단산역에서 강일역까지 구간을
시승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의 광역전철 노선인 하남선 전 구간의 모든 역사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고
강일역 인근에는 하남 방향으로 공차회송하는 5호선 전동차의 운행을 위해 고덕차량기지 입·출고 선로를 신설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하남검단산 구간은 평일의 경우 러시아워 출퇴근시간대 10분, 평상시 12~24분간격으로
운행하고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의 경우 12~24분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경기도 하남시와 하남시청은 하남선
광역전철과 중복되는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하남시청역과 하남검단산역을 연계하기 위한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시내버스 노선 중 강일역과 연계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