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지난 2015년 3월 중순에 다큐멘터리 3일의 촬영 장소로 사용된
서울시내버스 602번의 생생하고 즐거운 공감이 있는 사연들을 버스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다큐멘터리 3일의 촬영 장소로 사용된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양천운수에서 관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
간선버스 노선으로 양천공영차고지 구내에 있는 양천운수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양천공영차고지와
시청앞을 오가는 이 노선은 지난 2015년 4월5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 나온 이후 생생하고 즐거운
공감이 있는 사연을 싣고 달리고 있습니다. 양천운수에서 관리하고 있는 간선버스 노선인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양천공영차고지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04시10분, 막차가 밤 24시10분에 출발하고 시청앞
인근 서소문에서 첫차가 새벽 05시15분, 막차가 다음날 새벽 01시20분에 출발합니다. 서울시내버스
602번의 막차가 양천공영차고지로 입고하는 다음날 새벽 02시20분에 야간운행을 종료하면 다음날
첫차 운행을 준비하기 위해 1시간50분간 휴식에 들어갑니다. 원래부터 이 노선의 경우 오케이버스에서
관리하는 간선버스 노선으로 운행하다가 양천운수가 2017년 12월12일에 설립되면서 양천운수가
오케이버스의 전 노선을 모두 인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중구로 넘어가는 두번째 간선버스 노선이기 때문에 도시철도와 연계가 되지
않는 구간인 신정동과 신월동, 목동, 등촌동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과거 시절인 2000년대 초중반,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을 출발하여 양화대교로 한강을
건너 광화문을 거쳐 서울특별시 중구 시청앞에서 끝나는 풍양운수 개편전 도시형버스 327번이
이 노선의 시초로 시작됩니다.
당시 풍양운수 개편전 도시형버스 327번은 도시철도와 연계가 안 되는 지역인 신월동, 등촌동,
염창동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의 수요가 많았으며,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개편 때 도시형버스 327번이 간선버스 602번으로 번호를 물려받다가
2010년 3월16일 오케이버스가 풍양운수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오케이버스가 이 노선을
인수하고 7년 후인 2017년 12월에 서울특별시 양천구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 운송 업체인 양천운수가 설립되면서 양천운수가 오케이버스의 모든 노선을
한꺼번에 인수하여 양천운수가 서울시 간선버스 602번을 인수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양천운수에서 간선버스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양천공영차고지를 출발하여 대일관광고등학교와 푸른마을1단지(이든채아파트),
푸른마을2단지아파트, 신월시영아파트(강월초등학교), 신월시영아파트중문,
신월문화체육센터,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강서초등학교, 신정역/은행정, 목동역(목동오거리),
목동사거리, 목동시장, 목동성원아파트, 등촌역6번출구/목동깨비시장, 등촌역(강서보건소),
염창역(서울도시가스), 양평한신아파트(선유도공원입구), 양화대교전망카페를 지나 양화대교로
한강을 건너 합정역과 서교동, 홍대입구역, 동교동삼거리,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
신촌오거리/2호선 신촌역, 이대역, 웨딩타운, 아현역, 충정로역(경기대입구), 서대문역사거리,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앞, 광화문을 통과하여 시청앞 인근 서소문에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회차지점을 지나 충정로역2호선을 거쳐 아현역에서 다시 역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버스는
특정사항으로 본다면 공항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양화로~신촌로~충정로~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세종대로,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만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로 통학하는 대학생들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시청앞 인근 서소문에서 종점인 양천공영차고지 방향으로 운행할 때
양천공영차고지로 입고하면 졸음을 이기지 못한 승객이 양천공영차고지 종점까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내버스 602번을운행하는 운행사원이 졸음을 이기지 못한 승객을
깨우려고 진땀을 빼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졸음을 이기지 못한 승객은 목적지를 지나치면서
집으로 귀가하지 못하고 종점까지 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가는 승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과 신촌, 이대, 광화문, 시청앞을 주로 통과하고 일부
승객의 경우 9호선의 급행열차를 환승하기 위해 염창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노선은
양천공영차고지~아현역 구간의 경우 올빼미버스로 운행하고 있는 서울시내버스 N62번과
동일하지만 심야시간에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시청앞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은 서울시내버스
N62번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모든 버스가 저상버스로 운행하지만
양천공영차고지에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가 새로 설치된 이후 대부분의 모든 버스가
전기버스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야버스로 운행하는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목동로데오거리로 향하는 멋쟁이들의 단골 노선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버스는 인가거리가 39.5km에 이르기 때문에 인가거리가 40km 미만에 이르지만 매년
수능시험이 있는 날에는 대일관광고등학교, 신서고등학교, 영상고등학교, 강서고등학교,
대일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한성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인창고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등지로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셔틀버스로
사용됩니다. 서울시내버스의 모든 노선은 수능시험일이 되면 고등학교 등지에서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셔틀버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 인근에 있는 인창고등학교와
추계예솔대학교 인근에 있는 중앙여자고등학교는 배구단을 운영하기 때문에 인창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배구선수들과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배구선수들의 단골 노선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노선은 하행(시청앞방향)의 경우 노들길을 따라 양화대교남단 나들목에
진입하여 양화대교로 한강을 건너 신촌 방향으로 운행하고 상행(양천공영차고지방향)의 경우
양화대교로 한강을 건너 양화대교남단 나들목에 진입하여 노들길을 따라 염창역 방향으로
운행합니다. 그러나 양천공영차고지와 시청앞을 오가는 서울시내버스 602번은 홍대입구와 신촌,
이대, 충정로역(경기대입구), 광화문, 시청앞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만큼 생생하고 즐거운
공감을 얻는 간선버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버스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다큐멘터리 3일의 촬영 장소로 사용된 서울시내버스 602번의 생생하고 즐거운 공감이 있는 사연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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