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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t DAY] 12월15일 (2000년 12월15일, 서울지하철 6호선 2단계 구간 개통)

축구팬들의 수요가 매우 많은 서울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성산)역 승강장

2000년 12월15일, 서울지하철 6호선 2단계 구간인 응암~상월곡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그동안 상월곡역까지만 운행했던 6호선 전동차가 응암역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하면서 서울지하철 6호선이 한강을

건너가지 않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現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게 되었으며, 응암역에서 새절역과 

월드컵경기장역을 거쳐 봉화산역에 이르는 구간은 복선전철로 설계되고 응암역과 역촌역, 불광역, 독바위역, 연신내역, 

구산역, 응암역, 새절역을 통과하는 구간은 일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아울러 서울지하철 6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오는 2002년 봄에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6호선이 2002 한일월드컵을 개최하는 데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인다. 

 

연신내역, 불광역, 약수역에서는 서울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합정역과 신당역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삼각지역에서는 서울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공덕역과 청구역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6호선 승무를 담당하기 위한 

수색승무사업소가 신설되었으며, 황토색을 도색으로 사용하는 서울지하철 6호선은 1인승무운영으로 무인운전이 

가능하고 자동운전 기능을 사용하는 ATC/ATO 신호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