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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t DAY] 10월6일 (1999년 10월6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의 수요가 매우 많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 승강장

1999년 10월6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인 박촌~동막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1993년 7월5일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7년3개월만에 완공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인 박촌~동막간 20.5km의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인천광역시에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인천광역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은 수도권전철 최초의 중형전동차를 도입하여 1인승무운영으로 무인운전이 

가능하고 자동운전 방식을 사용하는 ATC/ATO 신호장치를 적용했다. 부평역에서는 수도권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故 김대중 前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여러 각하 내외분들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하여 시민대표들과 함께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를 시승했다. 인천시청역에서 시승을 마치고 인천교통공사 

본사를 방문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은 인천교통공사에 설치된 종합사령실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잘 연결해서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8량편성으로 운행하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는 추후에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경우 10량1편성으로 증결할 수 있도록 승강장을 10량1편성에 맞게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