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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t DAY] 1월30일 (1996년 1월30일, 서울지하철 3호선 5단계 구간 개통)

서울지하철 3호선의 기점으로 시작되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역 승강장 

1996년 1월30일, 서울지하철 3호선 5단계 구간인 지축~대화 구간이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개통되었다. 

 

그동안 지축역까지만 운행했던 서울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대화역으로 연장되면서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울지하철 3호선과 광역전철 일산선의 직통 협약 운행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지축~대화간 19.2km의 연장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총 9개 역인 삼송역, 원당역, 화정역, 대곡역, 

백석역, 마두역, 정발산역, 주엽역, 대화역이 신설되었다. 일산선 구간의 개통을 계기로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지하철시대가 개막을 시작했다. 

 

대곡역 구내에는 3호선 전동차의 승무를 담당하기 위한 철도청(現 한국철도공사) 일산승무사업소가 신설되어 일산선과 

3호선을 운행하는 개통요원을 선발했으며, 서울지하철 3호선과 직통 협약 운행을 개시한 광역전철 일산선은 국내 최초 

직류전용으로 신설되면서 1500V의 직류전용으로 설계되었다. 1990년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이후 5년1개월만에 

완공된 일산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과 직통 협약 운행을 개시하면서 신호제어방식 시스템도 열차 위에서 신호를 받는 

차상신호방식의 ATC 전용 광역전철 구간으로 운영된다. 3호선 전동차를 타고 대화역에서 수서역까지 장거리로 이동할 

경우 90분(1시간3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