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장충에서 대한항공과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 요스바니를 견제할 수 있는 미들블로커들의 높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제일교통 2025. 2. 7. 18:30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다시 

격돌하는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견제할 수 있는 우리카드 미들블로커들의 높이가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전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분패했습니다. 

 

1세트 21대 23으로 추격하고 있는 과정에서 리베로 김영준이 토스할 때 OK저축은행이 먼저 

중간 랠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위해 부저를 눌리면서 리베로가 토스를 할 때 후위 경기자 반칙이 

맞는지, 후위 경기자 반칙이 아닌지 확인하는 비디오 판독 점검을 진행했으나, 심판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하지 않고 OK저축은행의 득점을 인정하면서 심판의 중대한 실수로 인해 우리카드가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화가 난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심판이 중대한 실수를 하고도 태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싶다. 차라리 심판에게 욕을 할 것"이라며 "심판의 실수가 우리의 경기를 

더 우습게 만들었다"라고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배구연맹의 조원태 총재와 신무철 사무총장은 지난 2일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전 경기에서 일어난 심판 오심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경기 심판진들에 대한 징계 처분 조치를 추후에 내리기로 결정했으며, 화가 난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들과 우리카드 배구단의 변우덕 사무국장, 우리카드 배구단 박완식 구단주, 우리카드 배구단 

김기린 단장은 한국배구연맹 본사를 찾아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에게 "심판의 실수로 우리 팀이 손해를 

봤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결국 승점 3점을 OK저축은행에게 빼앗긴 우리카드는 지난 4라운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따내고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마지막 세트를 얻을 수 있는 높은 확률을 우리카드가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게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면서 두 팀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오늘(7일)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는 대한항공은 현재 정규리그 1위가 사실상 결정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승점 67점을 따라잡기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승점 

49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정한용, 이준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어떤 전술을 펼칠 수 

있는지 대한항공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가 18점 차이가 

나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의 승점 67점을 따라잡기에는 불가능하지만 어떤 전술을 펼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준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마저 멀어진 우리카드는 승점 33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승점 44점과 11점 차이가 나는 만큼 현재는 KB손해보험의 승점 차를 따라잡을 수 있기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