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한국전력과 장충에서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원정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최후의 반격을 시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원정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상대로 최후의
반격을 시도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완승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민대학교 체육관의 임시 프로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전 원정
경기에서 3세트를 빼앗으며 선전을 펼쳤지만 4세트에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원정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게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분패했습니다. KB손해보험에게
승리를 내준 우리카드는 공격형 세터 황택의를 제대로 경계하지 못했고 강한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나경복 선수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비예나를 제대로 경계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경기 후 "KB손해보험은 항상 하는 대로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 항상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줬기에 크게 놀랍지 않았다. 다만 부상으로 시즌 아웃 처리된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아히와 계약을 해지한 이후 우리 팀은 이전까지 보여주는
역동적인 모습을 잃은 상황이다. 그런 부분을 다시 만들어가야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3세트 25대 12 더블 스코어 차로 완승을 거둔 경기에 대해서는 "조금 나아졌을 뿐이다. 2세트
이후 처지는 부분은 배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특히 KB손해보험이 2세트를 쉽게
가져갔기에 3세트에 조금 처졌고 우리가 조금 더 나았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경기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파에스 감독은 "한국전력전 경기가 어떤 경기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역동적인 모습을 비롯해 우리가 잃었던 스타일을 최대한 빨리 찾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만약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한다고 해도 3라운드 우리 팀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나 한 가지
만족스러운 점이라면 박준혁의 성장이다. 박준혁은 우리카드에서 가장 유일한 205cm의 최장신
미들블로커로 우리카드의 높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가장 좋은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며 3라운드를
되돌아봤습니다.
만약에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게 완패할
경우 한국전력에게 승점 3점을 빼앗기는 것과 동시에 5위 자리를 한국전력에게 빼앗기게 되고
이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게 완패하면 6위로 밀려나는 우리카드는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는
최하위(7위)팀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에게 6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지난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 VS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먼저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전력은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서재덕이 부상으로 삼성화재전 경기에 불참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프로 선수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수원의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둘 경우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6위로 밀어내고 5위 자리를 탈환하여 3위팀 KB손해보험, 4위팀 삼성화재와 함께 중위권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오는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승리를 거두고 5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는지, 아니면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두고 우리카드를 6위로 밀어내자마자 5위 자리를 탈환하여 남자부
정규리그 3위팀 KB손해보험, 남자부 정규리그 4위팀 삼성화재와 봄 배구 진출을 향한 중위권 순위
경쟁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