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현대캐피탈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 역대 6번째로 800블로킹의 대기록을 달성하다!!

제일교통 2024. 11. 2. 03:40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0월27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역대 6번째로 

기준기록상 남자부 블로킹 800개의 대기록을 달성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2011년 프로 무대에 첫 출발을 알린 이후 13년만에 남자부 블로킹 

800개의 대기록을 달성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지난 

10월2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기준기록상 남자부 블로킹 80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기준기록상 남자부 블로킹 800개 부문에서 역대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경기 전 당시 최민호는 개인 역대 통산 블로킹 798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날 1세트에 

블로킹 1개를 성공하고 2세트 19대 17에서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이번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800블로킹이 완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준기록상 남자부 블로킹 800개 기록은 당시 삼성화재 선수 시절 블로킹 신기록을 달성했던 

이선규(前 한국전력 코치)가 이 기록을 처음 달성한 이후 신영석(한국전력), 하현용(前 삼성화재), 

윤봉우(前 우리카드), 박상하(現 KB손해보험)에 이어 역대 6번째로 달성한 기록이 됐습니다. 

 

1988년생의 최민호는 지난 2011년 10월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된 이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미들블로커가 강한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고 팀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10월27일에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종료된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3연승을 달성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오늘의 MVP로 선정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도 역전패로 경기를 마친 대한항공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