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기흉 수술 받은 김세빈, V리그 개막 이후 프로배구 코트로 복귀한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9월에 기흉 수술을 받고 건강 회복을 위해 운동을 쉬고 있는 V리그
여자 프로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V리그(프로배구) 개막
이후 언제 프로배구 코트에 복귀하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V리그 개막 이후
프로배구 코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배구스타 김세빈은 지난 9월 기흉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시즌 대비에 나선 김세빈이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게 타격이 큽니다.
2005년생으로 187cm의 장신 미들블로커로 주목받은 배구스타 김세빈은 지난해 한봄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으며,
주전 자리까지 차지한 그녀는 35경기 136세트를 소화하면서 200득점을 올렸습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에 여자부 블로킹 부문 5위를 기록한 김세빈은 2024년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신인 선수상을
차지하여 V리그 여자부 샛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개막을 시작한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 다가오는
2024~2025시즌 V리그에서도 베테랑 배유나와 함께 주전 미들블로커로 뛸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김세빈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일 컵대회 페퍼저축은행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배유나와 함께 '이적생' 김현정을 선발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10월19일부터 개막하는 V리그에서도 배유나-김현정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김세빈에 대해 "V리그 개막 후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최대한 몸이
완전히 회복한 다음에 훈련도 시작하고 복귀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험을 쌓아야 하는 신인 선수이지만 높이와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해냈던 김세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도로공사 역시 김세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세빈이 지난 9월에 수술을 받았던 기흉은 지난 2003년 10월에 배구선수 박철우가 경북사대부고 3학년
재학 시절 마판씨 증후군과 유사한 병을 앓았던 병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2007년 6월에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경기 도중 기흉이 다시 발생하여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기흉 수술을 받았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기흉은 마판씨 증후군과 유사한 병인 만큼 초기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병인 만큼 기흉이 발견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난 1995년 2월에는 1994~1995 한국배구슈퍼리그 경기 기간 중 배구 국가대표 센터 故 김병선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심장 대동맥 파열로 급사하면서 장신 선수들에게 '마판씨 증후군'의 주의령이
내려졌습니다. 2m의 장신 센터로 타점 높은 속공공격과 블로킹 높이, 유연성을 갖춘 그는 수비에도 능할
만큼 월드리그, 아시안게임, 92바르셀로나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무대에서 부동의 센터로 맹활약했으며,
1994~1995 한국배구슈퍼리그 시절 2억원대의 거액으로 현대자동차써비스 배구단과 계약을 맺고 코트에서
A·B·C퀵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등 만능 센터로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1994~1995 한국배구슈퍼리그 경기
기간 도중 얼마 되지 않아 배구 국가대표 센터 故 김병선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심장 대동맥 파열로 인해
마판씨 증후군으로 급사하면서 배구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한배구협회에 '과로사 대책 제기'를
강력하게 요구하자마자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인해 선수를 상대로 무리한 국내·외 출장 경기를
투입시키는 행위는 가장 키가 큰 장신 선수들에게 과로사를 일으킬 수 있다며 스포츠 전문가들이 경고할 수 있는
만큼 장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장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권유할 것을 당부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