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One Team One Dream' 외친 일본 여자배구, 목표는 파리행 티켓

제일교통 2024. 5. 18. 04:20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One Team One Dream'을 함께 외친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진행하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 22명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사수하기 위해 

파리행 티켓을 반드시 잡겠다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의 고군분투하는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살펴보고 이번 2024년 여름에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점검의 장이 되고 있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사수를 위한 매 순간의 접전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 22명은 'One Team One 

Dream'을 외쳤습니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4월5일 내셔널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슬로건은 'One Team 

One Dream'입니다. 

 

일본은 작년 올림픽 예선에서 파리행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 예선 라운드 종료 시점이 세계랭킹으로 인해 추가 진출팀이 

가려지고 일본 역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마나베 감독은 "작년 올림픽 예선에서 튀르키예, 브라질에 패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없었다. 올해는 VNL 첫 경기 상대인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전부터 승리를 거둬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꿈을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으며, "서브리시브 등 수비와 서브, 그리고 매세트 20점 이후 

득점을 가져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끌어 올려야 한다"라고 일본 여자배구의 숙제를 

말했습니다. 

 

캡틴인 니시다 사리나 역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파리올림픽 출전이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힘을 모아 원 팀으로 싸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마나베 감독으로부터 세트당 5점 이상을 주문 받은 니시다는 "매번 훈련 전에 복근 

운동은 500~600회로 하고 있어 점프를 했을 때 자세가 좋아졌고 높이도 좋아졌다. 

세트당 5점을 의식하겠지만 나 홀로는 한계가 있다. 선수 모두가 스킬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카와 마유를 향한 기대감도 큽니다. 

 

2023~2024시즌 친오빠가 활약 중인 이탈리아에서 경험을 쌓고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녀는 "이탈리아에서는 높은 블로킹 앞에서 득점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무대에 올랐던 아웃사이드 히터 쿠로고 아이도 3년만에 대표팀에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내 장점은 강력한 공격과 경험이다.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훈련을 마치고 4월 말부터 북중미 지역인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5월 초반에는 튀르키예로 이동하여 VNL 

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VNL 1주차는 튀르키예에서, VNL 2주차는 마카오 원정을 

소화하고 VNL 3주차는 안방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3주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지 세계의 모든 

배구전문가들이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세계의 모든 배구팬들이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