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링컨과 작별을 결정한 대한항공,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무라드와 새로운 동행을 결정하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최후의 선택을 맞이한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장기 부상으로 더 이상 프로배구 코트에서 뛰기 어려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와 아쉬운 작별을 결정하고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무라드와 새로운
동행을 결정하여 새로운 동행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링컨 윌리엄스의 허리 통증 부상으로 일시 대체선수인 무라드 칸을
영입했습니다. 무라드 칸은 205cm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지난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가장 많은 52득점을 기록한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무라드와 링컨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갔던 대한항공은 결전의 날인 구정연휴 마지막 날에
해당되는 지난 2월12일, 최후의 선택을 고심한 끝에 무라드와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무라드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강력한 공격력과 블로킹
능력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 지난 8주 동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팀의
목표인 우승을 달성하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세 시즌 동안 함께하며 두 번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던 링컨 윌리엄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두 시즌 동안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항공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역사를 위해 노력했으나 안타깝게 이번
시즌 부상으로 더 이상 팀에서 함께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링컨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링컨 윌리엄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부터 무라드와 남은 시즌을 함께하는 대한항공입니다. 지난 한국전력 경기 이후 약 두 달 만에
1위 자리에 올라갔지만 우리카드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하루만에 1위 자리를 우리카드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우리카드와 치열한 1위 자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항공. 과연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모릅니다. 지금부터 대한항공 팬들과 배구팬들이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대한항공 배구단의 조원태 구단주는 구정연휴 마지막날인 2월12일 최후의 선택을 맞이한 끝에
"장기 부상으로 팀에서 함께하기 어려움을 고려하여 허리 통증 부상으로 인해 부상에서 결국
회복하지 못한 링컨 윌리엄스와 아쉬운 작별을 결정하게 되어 링컨 윌리엄스가 우리 팀을
떠나게 되어 아쉽다. 아쉽지만 재활을 위해 호주로 돌아가게 되는 링컨 윌리엄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무라드가 우리 팀에서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재활을 위해 호주로 떠나게 되는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오는 2월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대한항공의 선두탈환 재도전을 놓고 한판 대결을 치릅니다. 과연 무라드의
데뷔 경기가 시작되는 이 경기는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선두탈환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지 대한항공 팬들과 배구팬들이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만약에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의 반격에 밀려 선두탈환 재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1위 자리를
우리카드에게 빼앗길 수 있는 만큼 혼전과 혼전이 계속되는 V리그 남자부 선두권 경쟁은
정규리그가 끝나는 3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