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 냉정한 신영철 감독이 인정했다!! 우리카드 미들블로커(MB)들의 성장

제일교통 2023. 11. 26. 00:00

발리볼 대기획이 새로 선보이는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시너지 효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냉정한 신영철 감독이 

인정하고 있는 우리카드 미들블로커(MB)들의 성장 과정을 배구이야기의 대기획에서 새로 선보이는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미들블로커 자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시너지 

효과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선수만 7명입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201cm의 오타케 잇세이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 모두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미들블로커로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200cm 최석기와 197cm 박진우, 프로 7년차가 된 205cm 박준혁과 부상에서 회복된 201cm 김재휘, 

프로 3년차 201cm 이상현, 197cm 김완종이 있습니다. 2m의 장신 미들블로커 최석기와 아시아쿼터 잇세이까지 포함하면 

200cm가 넘는 미들블로커만 5명을 보유한 셈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잇세이-박진우로 미들블로커진을 라인 업으로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박진우가 최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박진우의 빈 자치를 채우기 위해 박준혁을 선발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한국전력전 2라운드 대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알린 박준혁은 16일 KB손해보험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며, 이상현은 2세트에 박준혁 대신 교체 

투입됐습니다. 우리카드는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25-19, 23-25, 23-25, 25-22, 16-14)로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우리카드 팀 내 득점 분포도를 봐도 삼각편대의 마테이 콕-김지한-한성정에 이어 잇세이가 미들블로커 중에서 가장 

득점이 많습니다. 52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세터 한태준과 박준혁(19점), 이상현(14점) 순입니다. 

 

블로킹 11위, 속공 14위에 이름을 올린 잇세이가 꾸준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미들블로커 선수들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완종은 "원 포인트 서버"로 기용되며 꾸준히 프로배구 코트를 밟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다. 이를 활용하려고 한다. 선수 기용에 따라 디테일하게 

분석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 감독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선수들에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채찍질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들블로커 칭찬은 아끼지 않았습니다. 신 감독은 "세터는 경험이 부족하고 지한이는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마테이는 한국 배구를 하나씩 배우고 있다"면서 "미들블로커의 경우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지고는 있다. 성정이도 

많이 성숙해졌다. 재성이도 제 실력을 가져갈 선수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최근 활약 중인 박준혁에 대해서는 

"공격 스윙이 많이 좋아졌다. 다소 느리지만 블로킹 손모양도 예쁘다. 마테이랑 같이 들어가면서 높이도 높아지고 

속공도 좋아하기 때문에 공격수 3명이 만들어진다"면서 "상현이는 힘은 좋은데 투박한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카드는 현재 블로킹 부문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들블로커의 성장과 함께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냉정한 신영철 감독이 인정한 우리카드 미들블로커(MB)들의 성장이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견고하고 

두꺼운 높이를 지배하는 만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의 기세가 앞으로 

계속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새로 선보이는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