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한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한국배구 인생역전 성공기

제일교통 2021. 3. 30. 22:00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번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정규리그 1위 확정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했던 프로배구 남자부 첫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한국배구 인생역전 성공기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만나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어제(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9연승을 저지하여 세트스코어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정규리그 1위 확정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가 지난 시즌에 받았던 정규리그 

1위팀 포상금 1억2000만원을 받게 되는 영광을 누리면서 대한항공이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자부 정규리그 1위팀에게 주는 포상금 

1억2000만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루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처음 받은 이후 이번 시즌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두번째로 정규리그 1위팀 

포상금인 1억2000만원을 처음으로 얻게 된 것입니다. 반면 잘 싸우고도 대한항공에 1대 3으로 역전패하여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은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팀 포상금 7000만원을 받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은 성공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만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했던 최고의 공로자는 프로배구 남자부 첫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한국 프로배구 V리그의 숨은 공로자로 선정되면서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된 오늘의 선수 한선수는 월드세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코트의 수석 기장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 확정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담당했던 프로배구 남자부 첫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우리는 우승하는 팀이 아닌 우승을 

원하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한항공 선수들의 팀 전력 시스템을 극대화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처음 경험하는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내 생에 한국에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구단주인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는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산틸리 감독을 통해 유럽 스타일의 선진 배구 시스템을 팀에 구축하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의 공격을 지휘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무릎 통증으로 더 이상 코트에서 

활약할 수 없게 되어 아쉽게도 비예나를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영입하여 외국인 선수 공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미들블로커 진지위가 왼쪽 

아킬렌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조치가 결정된 것도 아쉬울 만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미들블로커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진지위 선수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고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분을 참지 못하는 로베트로 산틸리 감독의 다혈질 성격은 선수들의 승리욕을 자극하면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시즌 초반 심판의 판정에 적극적으로 항의하면서 고성을 지르기도 했고, 상대 팀을 배려하지 않아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 문제점도 감수했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6번의 옐로우카드를 받았지만 

한번 레드카드를 받아 세트 퇴장으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의 쓰라린 뼈아픔을 감수했습니다. 그렇지만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대한항공 배구단의 모기업인 대한항공은 

그간 신사적인 구단 이미지를 고려해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에게 도를 넘은 항의는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다혈질 항의는 완전히 없어지면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리더십은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기억될 수 있는 만큼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유일하게 경험했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다가오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무대에서 그가 팀을 지휘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연결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과 

한 시즌인 1년을 계약했기 때문에 대한항공은 팀에 긍정적인 바람을 몰고 온 산틸리 감독과의 재계약을 정규리그 종료 

시점부터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규리그 1위 확정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공헌을 이룬 로베트로 산틸리 

감독의 재계약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남자프로배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한국배구 인생역전 성공기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만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연결할 수 있는지 마지막까지 결과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