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남자 프로배구 제5구단 한국전력, FA 임성진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의 리베로 정민수 지명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제5구단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떠난 FA 임성진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리베로 정민수를 지명하게
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소속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리베로 정민수가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리베로상을 차지한 이후 FA 임성진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을 떠나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지난 4월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떠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리베로
정민수를 지명했습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황택의, 나경복, 임성진, 차영석, 윤서진을 비롯한 5명을 보호 선수로 묶는
대신 주장 정민수를 보호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정민수를 FA 임성진 보상 선수로
지명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팀의 약점인 리베로 선수층을 단숨에 두텁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앞서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하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김정호를 영입하여
임성진 선수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었으며,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미들블로커 박찬웅을 삼성화재게에 빼앗긴 것은 아쉬운 결과가 제공되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을 보호 선수 명단에 넣지 않고 지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최대어 임성진을 KB손해보험에게 내준 대신 김정호와 정민수를 동시에 영입한 한국전력은 전력만 놓고
보면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득을 챙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