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현대캐피탈의 V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이끈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 현대캐피탈 떠나 대한항공으로 이적한다!!

제일교통 2025. 5. 5. 04:30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V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 달성을 이끈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가 정든 현대캐피탈을 떠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 이적하게 된 사연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그가 이적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2억원으로 FA 계약을 맺게 된 사연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외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습니다. 대한항공 구단은 지난 

4월16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견인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포함)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성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김선호는 한양대학교 3학년에 재학할 때 2020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양대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전체 1순위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수한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보였고 2021년 4월19일에 종료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3~2024시즌부터 코트에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김선호는 2023~2024시즌 16경기(46세트), 이번 시즌에는 19경기(44세트)에 각각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구단은 "뛰어난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갖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선호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과 선수단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선호는 대한항공 구단을 통해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설레고 흥분된다"며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선호의 개인 통산 성적은 132경기(393세트)에 나와 403점과 공격종합 성공률 45.01%를 기록하고 

리시브 효율은 36.389%, 디그는 세트 당 평균 0.878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FA 자격을 취득한 김선호가 B등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김선호를 대한항공에게 내준 현대캐피탈은 

한국배구연맹에서 시행하는 FA 등급제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를 내줄 수 없는 만큼 남아 있는 원 소속팀 

FA 선수 중 B등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우와 A등급의 미들블로커 최민호를 빠른 시일내에 FA 재계약 

체결할 예정이며, 원 포인트 서버로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이시우와 현대캐피탈의 높이를 담당하는 

최민호가 FA 재계약 체결을 무사히 완료하면 현대캐피탈은 다음 시즌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달성을 위한 선수단 팀 훈련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