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미국 남자배구대표팀 국가대표 매튜 앤더슨, 다가오는 2025~2026시즌부터 그가 일본 SV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미국 남자배구대표팀 국가대표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하고 있는
레프트공격수 매튜 앤더슨이 다가오는 2025~2026시즌부터 그가 일본 SV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미국 남자배구대표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매튜 앤더슨이 다가오는 2025~2026시즌
일본 SV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탈리아 매체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난 6일 (한국 시간)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전설이자
CEV컵 결승 1차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매튜 앤더슨이 다음 시즌 일본 SV리그에 합류한다"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앤더슨은 지난 2023년 튀르키예 리그 지랏 방카르트에 입단하여 두 시즌을 튀르키예 리그에서
보냈으며, 유럽배구연맹(CEV)컵 결승에 진출하여 폴란드 리그의 아세코 레조비아와 유럽컵
우승을 놓고 대결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결승 1차전에서 지랏 방카르트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유럽배구연맹(CEV)컵 우승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 가운데 앤더슨은 28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앤더슨은 유럽배구연맹(CEV)컵 결승 1차전이 끝나고 "정말 좋은 경기였다.
상대팀이 잘했지만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일본행 소식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SV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다. 이는 내가 원하는 꿈이었다. 이 기회에 무척 기쁘다. 가족들도 기대하고 있다. 한
시즌간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계속해서 앤더슨은 "일본에서의 내 역할이 기대도 되고 압박도 있을 만큼 시차 적응도 잘 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다. 일본 리그의 최상위 무대인 일본 SV리그는
훌륭한 리그 운영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성장하는 리그다. 여기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고
사실을 전했으며,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이번 시즌부터 V리그가 아닌 SV리그로 새 출발을
당당하게 알렸습니다. 외국인 출전 수도 늘리면서 세계적인 배구 스타들이 일본 SV리그
무대에 몰리게 되었으며, 앤더슨도 서른여덟의 늛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본행을
결심했습니다.
1987년생의 앤더슨은 미국 출신의 전직 V-리거로 2008년 8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여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 처음 입성한 이후 2008~2009시즌을 채우고
2009~2010시즌 도중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서 중도 하차하여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리그와 러시아 리그를 오고 가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23년부터 다시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하다가 2025년 을사년에 다시 일본 SV리그 진출을 결정한 앤더슨이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와 같이 경쟁하는 일본 SV리그 무대에 입성하는 만큼
미국 국가대표 앤더슨이 일본 SV리그 무대에 적응을 할 수 있는지 배구전문가들이 결과를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